2024-10-19 17:55
(나 사업 성공 했어요1)
'3개월만에 월매출 5천만원 사업체 성공시켰습니다'
'1년만에 월 순수익 천만원, 경제적 자유 얻었어요'
이런 후킹 정말 많지? 근데 이게 얼마나 웃긴 말인지 지금부터 알려줄게. 사업을 하면 말이야. 이번 년도 매출이 많이오르고 영업이익 한 5억 6억 냈어도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아. 언제 내리막길 갈지 모르고 또 정말 사업을 열심히 하면 당장 내일 망해버릴지 모르는 지점들이 곳곳에 보이기 때문에 맘이 편치 않기 때문이지.
한 때 재계 2위였던 대우그룹도 99년 순식간에 망했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책으로도 유명한 김우중 대우 회장님은 성공한 사업가의 표상이자 젊은이의 우상이었지만 모든 재산을 채권자들에게 뺏기도 추징금 12조원을 때려맞고 결국 죽을 때까지 마이너스 인생을 살다 가셨지. 이뿐이랴? 수천억, 수조 기업 일구고 존경받다 한순간에 사라진 사업가들이 부지기수 천지빽가리야. 그만큼 사업은 어렵고 힘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