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0 04:21
스레드에 글을 올려보는건 처음이야. 좀 낯설지만 스친들 반가워. 난 2006년에 미국에 처음와서 내년이면 한국 산 세월과 미국 산 세월이 반반치킨이 되는 화가 (난 아직 작가보다 이말 또는 환쟁이가 어울려) 이자 MassArt 와 RISD 에서 강의를 하는 강사야. 베이지역 켈리에 살다가 시카고에서 학부를 했고 보스톤에서 대학원 수료를 하며 정착한 케이스야. 정교수 지원은 몇번 해봤지만, 지금은 그냥 만년 강사 하며 작가로서의 발판을 더 넓혀가려고 해. 소속 갤러리가 있고, 작업도 생각보다 팔리고 있어서 다행이야. 비슷한 상황이거나 전혀 상관없는 분야도 스친끼리 공유할 수 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