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00:02
엄살단위표
트레이닝하다보면 가장어려운 것이 어느정도 힘들고 어느정도 아픈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근육통이 심하다고 말하는데 과연 그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본인도.
근육통이 있다고 느끼는 통증 정도가 누군가에게는 매일 있는 정도 일수도있고 누군가에겐 운동을 쉬어야 한다고 느낄정도 일수도있다.
아프면 쉬어야하는 것은 당연한건데 엄살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기 힘든 것이 항상문제이다.
외과에 가면 통증이 몇정도라고 물어보는데 10을 경험해보지 못하고 어떻게 5나 6을 알수있을까?
결국 엄살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차에 누군가 매운맛도 통증이라 매운거 못먹는애들이 엄살이 심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정말 주위에 몇몇 엄살쟁이들에게 물어 보니 매운걸 못먹었다.
트레이닝할 때 매운거 잘먹는지 못먹는지 물어보고 참고해도될까?
매운걸 즐겨면는 멕시코사람들이 힘들지모르고 일하는것도 통증에 무뎌져서인건아닐까?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