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00:15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네.
오늘은 겉옷을 3레이어드로 입었는데도 많이 쌀쌀해.
어제까지 글로벌 대기업에 offer reject의사를 보내기로 되어있었어. 그런데 무언가 마음 한구석의 기시감(?)으로 밤잠을 설치다가 화요일까지 답을 주면 안되겠냐고 메일을 보내고 잠들었었네. (덕분에 새벽반둘러보기도 해보고 싱숭생숭했었네 🥹)
마음속으로 정한 스타트업이 1) offer가 살짝은 부족한 느낌 2) 지나치게 높게 벨류에이션을 부르고 있다는 투자자 지인의 의견으로 인해 찜찜함으로 남아있나봐.
지금 다니고 있는 곳도 스타트업이긴해. 나는 대기업에서 뒤늦게 뛰쳐나와 도전을 시작한 늦깍이 팀장이야.
그때는 어떤 마음의 거리낌도 없이, 선택하고 달려갔는데, 이번은 아무래도 경험으로 인한 방어기재가 아닐까라고 생각중이야.
어찌되었든 이번주에 모든것을 결정하고 뒤돌아 보지 않아야지.
다 잘될거야🌅
이번주도 열심히 살아갈 나와 나를 응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