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01:55
친한 친구가 하나 있어. 그래서 종종 내가 안 쓰는 IT 기기들을 선물하곤 했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보조 모니터 같은... 그런데 이 친구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스마트폰이 낡았다고 투덜거리더라고. 운동이나 낚시 같은 야외 활동을 좋아해서 친구들 단톡방에 자주 사진을 올리곤 했거던. 그래서 최근에 산 핸드폰을 쓰라고 줬어(최신 버전 바로 이전 모델이야). 케이스까지 같이 사서 말이지. 그런데 새로운 사진이 안 올라오길래 물어봤더니 자기 와이프에게 줬다고 하더라고...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