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14:30
오늘 연구실로 찾아온 고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때 아빠의 심한 가정폭력으로
어머니가 이혼하였는데
어머니가 암에 걸려 투병시작
게다가 어머니의 심한 조울증상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천안의 시설에서 중학교 때 부터 생활
이 때부터 부모의 연락은 단절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장기 거주가 안되어
다른 시설로 이사오면서 전학옴
아이의 성적이 그래도 상위권
너무 밝은 아이라 내가 위로를 받음
공부와 진학, 진로의 도움을 달라는데
마음을 다하여 하리라 다짐함
'배워서 남주냐? 그럼! 이런 아이에게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