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08:17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일 5.
2018년 공룡능선 이후, 2019년에 지리산 성중 종주(성삼재 - 노고단 -반야봉에서 천왕봉 거쳐 중산리)를 5월에 해내고, 다시 아쉬움(?)에 10월에 지리산 성삼재에서 백무동 코스를 다시 하게 되는데..
10월 지리산 등산 때 왜그리 아침에 졸리고 더 힘들고 하던지.. 눈을 감고 걸어다녔었다.
그 이유는 바로 심장병 (완전 방실 차단이라는 진단명이고 서맥이라 불린다)
2018년 11월에 건강진단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2019년 초에 확진되었으나. 일상생활에서 지낼만하다고 하여, 두고 보자는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1년간을 지냈으나, 2019년 10월 이후에는 너무 힘들고 기억력도 감퇴되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게 계속되어 결국 2020년 2월에 심장박동기를 시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