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18:44
유학생 6년 그리고 12년 직장 생활 중인데 미국 생활이 익숙해졌다라고 느껴질 때.
- 한국에서 운전을 안 해서 그런가 마일이 훨씬 편하다. 한국가서 거리를 보면 마일로 바꾸는 나를 발견.
- 초창기 유학생 시절엔 언제나 한국/미국 시각 두 개가 동시에 머리 속에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시각을 계산하려면 시간이 걸리게 됐다.
- 이제 달러 단위가 훨씬 편하다. 서울 아파트 OO억 그러면 달러로 바꿔야 감이 확실히 잡힌다. 주식 시총 같은 큰 단위는 빌리언이 훨씬 편하다.
- 미국 처음 와서 먹었던 그 짜디짠 파파존스 피자가 아직도 생각난다. 이제는 그 짠맛에 익숙해짐.
- 상담원과 전화하는게 두렵지 않다. 이제는 재밌다.
이것말고도 많겠지만 스레드는 글이 자꾸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트윗하듯이 짧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