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11:49
주니어 개발자 바로 옆에서 일하며 느낀 점 1
사소한 곳에서 그리고 자주 "주화입마"에 빠진다.
여기서 주화입마란 30분 이상 같은 문제로 진도가 나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ChatGpt의 등장으로 조금 나아지는 듯했으나 계속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Gpt에 뇌를 맡기지 말라.)
주화입마에 빠진 주니어 개발자를 돕기 위해 한 번씩 주화입마 "혈"을 뚫어주기 위해 Health Check를 하고 있다.
(상급자의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
이제는 주변의 공기로 그의 주화입마 느낌을 알아챌 수 있다.
"지금 주화입마 상태입니까?"라고 물어보면 거의 대체로 맞다.
주화입마에 빠질만한 문제를 미리 저에게 알려주세요. 그리고 같이 풀어가봅시다. 라고 말하며 같이 근무하고 있다.
(사실 나도 한번씩 빠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