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01:31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불가피하게 만나게 되는 좌절, 당황, 박탈감, 고민, 실패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들 자신에게 속한 것이다. 부모들은 이 개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대부분이 부모들이 아이들 문제의 너무 많은 부분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인다.
문제가 아이에게 속한 것임을 인정한다고 해서 부모가 전혀 신경을 쓰면 안 된다거나 관심을 갖거나 도움을 주어서도 안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이를 진정으로 염려하고 관심을 가지지만, 문제를 해결해야 나가야 하는 책임감은 온전히 아이에게 남겨두는 것이다."
『부모역할훈련』
토마스 고든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