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06:56
남은 연차 계산해서 정확한 퇴사일 협의 해보자 하니
확인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하셨던 대표님은
오늘도 아침부터 일일일일일 얘기뿐
이제 그냥 웃기다 와하하ㅏㅏ
마지막 날까지 써먹어 보겠단 저 굳은 의지를 누가 꺾겠나
11월 말에 퇴사하는 사람한테 담주부터는 어떤 일을 할거고 어쩌구 저쩌구
그동안 나 혼자 했던일이 너어어무 많으니 남은인원에게 쪼개서 인수인계 하고
수많은 거래처도 후임자 인계해주고 파일 정리하고 등등....
아무튼 정리하는 업무만 해도 꽉찰 것 같다 말씀 드렸으나
듣는척만 하고 또 다음주 해야될 일 얘기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햐.... 저런 뻔뻔함을 얼굴에 씌워야 사업을 하고 ceo가 될 수 있는거였나...
퇴사하겠어요!!!!! 던져놓고 멀찍이 떨어져서 보니 나 그동안 참 애썼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