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17:34
10월 중순의 파리는 따스했다.
우중충했다가 해가 났다가
변덕을 부리긴했지만 이정도면 딱 좋은 온도!
사람이 많다.
개성이 많다.
볼 것이 많다.
할 것이 많다.
프랑스어가 노래처럼 들려
들을 것도 많다.
(들리지 않았을 뿐🥲)
맡을 향이 많다 (향수의 천국😇).
구경하며 든 생각은,
최근의 나는 복잡하고 바쁜 길거리보다
한적하고 평화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곳을 좋아한다는 것🌿
오늘은 조용히 서점에 가서 책을 읽다가
지인들에게 엽서를 써서 보냈다.
한국까지 잘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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