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10:09
둘째임신 6주 0일
입덧 이 시작됨
조금 미쓱거리는 속
냄새가 예민하게 잘 느껴짐
미원을 문 것 같은 텁텁함
아직 구토는 하지 않음
첫째 때 16주 까지 대단한 입덧을 했던 나
체중은 8키로 빠지고 매일 토덧에 냄새덧에 식도위장까지 타 들어갔던 날들
사실 둘째 결심을 항상 주저하게 만들었던 건
입덧이었다..
투병같은 그 기간을 다시 견딜 수 없을 거 같아서.
근데 아이가 뭔지
그냥 다 견딜 수 있을 것 같단 무대뽀 정신으로
난 둘째를 임신했고, 본격적인 입덧을 겪기 전인
지금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