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12:25
경험상 이별을 코앞에 둔 보호자에겐 연구 결과는 중요치 않은 것 같아 …..
나는 18년 키운 우리 아가 보내줄 때 쏟아내는 감정들을 묵묵하게 받아주신 수의사분께 너무너무 감사해. 수치적인 것도 좋지만, 사실 너무 안좋은 상태였기에 아가가 너무 힘들어하면 더 아프기 전에 보내주는 것도 괜찮다고 하시곤 많이 좋아졌다며 열심히 처치해주셨어. 불법이라고 하지만 링거 꼽고 집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어.. 덕분에 함께 시간 보내면서 한달 정도헤어질 준비 했어. 6년이 지난 이 시간에도 정말정말 감사한 원장님이야.
쓰친이도 고심하는 그런 마음들, 보호자들은 다 알고계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