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15:38
하루종일 안고 있었던 인내의 시절을 지나고나니 '육아 좀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던 차 그 자만스러운 생각을 다 깨부실만한 이앓이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다시 고통의 시간으로 들어왔다. 매일매일이 아주 전쟁통(...)이다. 시판을 사먹이는데도 안 먹으려하는거면 다른 방법이 있나? 내가 만든건 더 안 먹을텐데?!(이유식마스터기 어쩔ㅠㅠ) 다들 모성애 넘치고 온화하게 육아하는 것 같은데 나만 모성애 부족하고 성격파탄자인가 싶고 내맘대로 안되는게 자식-이란 말을 아주 절절히 깨닫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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