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땅에서 자연이 키우고 자연의 시간에 맞춰 수확하고 다시 땅으로 돌려보내는 늦은포도 600평에 3천송이만 키워서 수확하는 우리 포도밭은 아직도 잎들이 초록초록해 만송이씩 달아서 여름부터 노랗게 변해가는 잎들 보면 마음이 아파 나무에 무리가지 않게 가지에 한송이씩만 남겨두고 포도잎이 포도송이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해 아침에 주문보고 CCTV 돌려보니까 이제 조금씩 갈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네 우린 이제 5년된 포도농장이라 처음 2-3년은 수확한거 다 지인들 선물로 보내드리고 본격적인 판매는 작년에 처음 네이버스토어로 시작했어 진짜 지인들만 알아서 몇년째 먹어본 분들만 주문하셔 우리 식구들 다 똥고집이라 죽어도 에어캡이나 비닐 플라스틱 이런건 쓰고 싶지 않아서 친환경포장으로 욕도 많이 먹었어 백화점급 상품이고 맛있는데 포장때문에 다시는 주문하고 싶지 않다고 반품요청도 들어와 자다 깨서 놀래서 글이 길어졌는데 오늘 다 처음 주문한 스치니들 많아서 고마운데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