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09:12
아..스트레스!!
나: 사장님 안녕하세요~
혹시 남자 왁싱 될까요?
왁싱샵 : 안합니다!...
부위별 가격도 물어보지 못한 곳이 더 많다..
여기서 중요한게, 안합니다의 톤과 감정이
매우 여러가지라는 사실..
원래부터 남자시술을 안하셨던 분들은
죄송해요~저희는 여성전용이에요~
무언가의 이유로 남자시술을 하지않게된 분들은
경멸, 놀람, 짜증, 화? 약간의 적개심까지 느껴질 정도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담당 사장님의 출산휴가로 당분간 가게문을 닫아서
다른 샵을 알아봐야 하는데, 늘 새로운 가게에 전화로
문의를 할때마다 몹시 눈치도 보이고 껄끄럽다
난 그저, 배꼽아래부터 사타구니까지, 브라질리언 올누드만 물어보고 싶었고, 물어봤을 뿐인데..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서 너무 지친다..
개인사정으로 문 닫은곳이 두 곳, 이번엔 출산휴가ㅠ
네번째 샵은 또 어디서 찾나..에휴..
사장님 빨리 돌아와요~
변태취급 아니면, 눈탱이만 칠라고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