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09:32
한국 살 때도 마트 아이스크림 중에선 빵또아와 빵빠레를 제일 좋아했다.
빵씨 가문이 내 입맛이랑 참 잘 맞나 보다.
독일에 사니 다른 건 괜찮은데 한국스러운 아이스크림들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 물론 독일내 판매되는 아이스크림도 훌륭하지만 뭐랄까.. 맛의 결이 다른 것 같다. 독일내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아이스크림도 종류가 한정적이라 결핍이 충족되진 않더라.
그러던 중 찾은 이 아이스크림은 모양만 다를뿐 빵빠레와 맛이 거의 흡사했다.
나는 빵빠레도 초코맛을 선호했는데 이 제품은 크림맛이던 초코맛이던 둘 다 훌륭하다.
빵빠레를 좋아하신다면 이것을 한 번 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