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07:52
어제 요양병원이 너무 별로여서 오늘 급 다른 병원으로 옮겼는데 극과극 비교체험하는 줄
민박집과 호텔의 차이랄까?
크게 따지지 않는 편인데도 2주나 있을 생각하니 끔찍할 것 같아서 아침에 바로 옮기기로 결정
어제는 원장님 진료부터 살짝 짜증났는데 간호사 선생님들도 어리버리 내 배관 맡기기 불안했고 룸메 어르신들은 티격태격 밥도 억지로 먹어야 할 수준이고 거기서는 편히 쉬면서 요양하고 회복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 같았는데 👎
오늘 온 곳은 일단 거리도 먼데 픽업 서비스 해 주고 원장님 너무 친절하신데 전문적이시고 시설도 너무 좋고 간호사 선생님들 직원분들 다 너무 친절하고 믿음이 가고 오자마자 런치부터 먹었는데 식사 클래스가 다르다고나 할까 간식도 나오고 어제랑은 완전 극과극이었다.
여기서는 잘 요양하고 회복할 수 있을 듯
앞으로 요양병원은 무조건 여기로 온다
암환자들 [엠에스 병원] 무조건 강추 👍
너무 좋아서 표정 좀 더 밝아진 것 같지 않아? 😁
요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