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07:56
토스의 과제는 쉬운듯 쉽지 않았어.
쉬워보였던건 요구 스펙을 구현하는 것이었고
쉽지 않았던건 속도와 디테일이었어
이때 많은걸 깨닫게 되었는데,
가장 큰 깨달음은 바로 단순히 구현을 하는 것은
개발자의 전체 능력치중 아주 작은 일부라는 것이었어
그동안 혼자서 구현에만 집착해왔으니 당연한 수순이었던 것 같아
최종적으로는 불합격 했지만 이 때 얻은게 많아
깨달음도 깨달음이었지만 마침 이때 토스에서 채용 이벤트를 하고 있었더라고?
특정 스텝까지 채용전형을 진행한 사람들에 한해서 추첨을 통해 100만원을 주는거였는데
운좋게 내가 받게 되었어
근데 막상 토스에서 당첨되었다고 이메일이 올 때 난 이메일을 확인하며 화를 냈어
아 뭐야 합 불 이메일이 아니잖아!!! 하면서 말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