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03:01
올해는 정말 끊이지 않고 일이 들어온다. 하나가 끝나면 또 새로운 하나가 들어온다. 작년에는 이번 달엔 뭐 하지 고민했던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거짓말처럼 일감들이 쏟아져서 하루에도 마감이 여러 개다. 확실한 건 일이 없어서 힘든 것보다 일이 많아서 힘든 게 훨씬 행복하다. 내가 일이 힘들다고 동생한테 하소연하면 우리 동생 하는 말.
동생 : "지희야 배부른 소리인 거 알지? 감사합니다 세 번 외치고 자라~ 일 없어서 힘든 거 니가 제일 잘 알잖아~“
나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만하지 말고 그저 성실하게 일할 수 있게 채찍질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는 그냥 해야할 일을 매일하는 게 내 일이다.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