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08:24
경단이와 일상 썰
퇴근 후에 언제나 그렇듯 배변패드 갈아주고 밥이랑 물 채워주고 나는 씻을 준비! 하기전에
오랜만에 저녁에 고기 좀 구워 먹고 싶었어!
밥부터 해놓고 냉동 된 고기를 꺼내서 낑낑거리며 썰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씻는 동안 해동해야겠다 하고 그대로 두고
씻고 나왔어!
옷 입고 주방에 다시 왔는데
읭??? 썰어 놓은 고기가 없네..?? 내가 순간 잘 못 봤나 싶어서 얼타고 있다가 경단이를 쳐다봤지!
근데 요녀석 스윽 꼬리 내리고 도망가네???
이 자식이!!!
아니 한번도 그런적 없이 얌전하던 녀석이 고기를 홀라당🤣
그동안 얼마나 기회를 엿봤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고기 맛있게 구워서 나눠 먹었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