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13:25
무용담을 늘어놓듯 빙긋웃으며 아무렇지않게 자기가 싸지른 뭣같은 말들을 다 이야기하더라고 그제서야 경찰분들이 화를내더라
내가 한말이 이여자가 취해서 헛소리한게 아님을 그제서야 안거지
시큰둥하게 턱괴고 상황을 보던 경찰아져씨 한분이 노발대발 화를내더라고 "아니 이런 미친사람을 봤나?! 보이소 어이? 어느미친사람이 승객한테 창문열고 뛰어내리라 캅니까?! 예?! 이거 또라이네?" 부터시작해서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기사아져씨한테 다가가더라고
"저 아가씨가 저리 억울할만 하고 화가 저리날만도 하네 보이소 기사양반 그렇게 택시영업 하시면 안대요!!" 그제서야 기사아져씨는 뒷짐을 풀고 두손을 가지런히 앞으로 모으더니 나한테
"아가씨 미안합니다 내가 집까지 태워다 줄게요 요금도 안받을게 갑시다" ㅁㅊㅅㄲ
경찰아져씨가 급하게 소리치면서 기사아져씨에게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