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14:11
오늘 출근해서 밀린 주문작업을 하고 있는데. 블라인드도 다 내리고 있었는데 문을 안 잠궈놓은 내탓이 크지.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시더니 말도 없이 자리를 잡고 앉으시더니 가방에서 실을 주섬주섬 꺼내. 코드사 반짝이실 풀러서 감은 실 두 뭉치. 그럼서 가방을 뜬건데 안감을 안했더니 늘어져서 풀어온거래. 여기 실파는곳이 있었네 어쩌고 하며 뜨기 시작하더니 본인은 다 뜰줄안데. 조끼도 뜨고 다 뜨는데 조금만 알려주면 된다네? 저희 공방은 예약제 수업이고, 수업 시간도 정해져 있다 했더니 그럼 언제 오면 되냐는 거야. 여석이 있는 요일과 시간을 알려드리며 수강료 안내도 드렸지. 그. 런. 데. 하신다는 말씀이 돈을 내야 가르쳐 주냐며~~ 하.하.하.하. 실도 가져오시고 무료로 수업받길 원하시고. 난 땅파서 장사하시는줄 아시는건지. 근데 있지 나 이런분 두번째야 🤣🤣🤣🤣🤣🤣🤣 그때 그 할머니인가도 싶고! 1층 공방이 싫은 이유! 늙어도 곱게 늙고 싶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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