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23:57
애를 평소에 저렇게 폭력적인 방식으로 키우니, 애가 선생님 존중할줄 모르고 미친X이라는 소리까지 할 수 있던 거겠죠.
보통 화목한 분위기에서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교육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어른한테 절대 저러지 못합니다. 그동안 훈육에 신경은 1도 안쓰다가 문제가 터지고나니 막상 방법은 잘 모르겠고 에라 모르겠다~ 찾아가서 많은 사람들 보는 앞에서 애 싸대기와 머리통을 갈긴다는 게 참교육이라고 착각하는 게 코메디네요. 존엄성을 생각해서라도 뺨과 머리를 때린다는 건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죠.
아빠는 시원하게 참교육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사건으로 아빠 권위가 더 세워졌을까요? 어른에 대한 반발심만 더 생겨날 뿐이고 아이의 일탈은 더 강한 방식으로 반복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