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04:29
손에 쿠키 담긴 종이봉투 들고있었다.
"그건 모야?" 그냥 못 지나치고 뭔가 자기 줄거라고 기대하듯 묻는 너.
옆자리 사람이 혼자 과자 먹는다고 '자기 혼자만 먹는 이기적인 애'라 말하고 다녔던 너다.
자기가 번 돈으로 스스로 잘 챙겨먹는다. 얼마나 기특하냐?
늘 네가 가장 힘들고, 너만 잘하고 있으니 뵈는게 없니~
제발 누가 뭐 줄거 기대하지 좀 말고, 매사에 질투도 적당히 해라 진짜.
종일 저 애가 나한테 이랬어. 이 사람이 나한테 저랬어. 훕훕-
얘야, 너랑 한 공간에서 하루 반나절 함께 보내는 사람들 고통부터 배려해라.
니가 지금 질투나 하고있을 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