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07:02
미술선생님이 떠먹여주는
하루에 예술 한 입 🥄🖼️
6번째 예술 냠😋
숯의 화가 ‘이배’를 소개할게. 🖤
파리에서 정체성을 찾아가며 고민하던 시기, 우연히 작가를 평생 대표하는 재료인 '숯'과 조우를 하였고 숯을 통해 작업을 시작하게 돼 ➿
아기가 태어나면 대문에 금줄과 숯을 걸었던 기억,장을 담글 때 숯을 띄우던 기억, 동양화 등 한국의 일상에 연결된 숯의 기억들을 떠올려가며 이를 자신만의 정체성과 연결하게 된거지!
숯은 아무래도 동양적인 재료이기에 서양인들에게 와닿지 않을수도 있었겠지? 그래서 숯을 짓이겨 마티에르를 내는 방법을 통해, 동양의 정체성을 담으면서도 서양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게 돼.
❓마티에르: 물감을 여러겹의 층으로 쌓아올리는 질감표현 기법을 뜻해.
스친들도 보통 서양화 작품에서 자주 보았지?
실제 작품을 마주한 순간 묵직하고 큰 울림을 받은듯 했어. 🖤 피로한 일상에 간결한 그림으로 잠시 쉬어가보자. 💭
스친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