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20:33
만약 공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면
신학을 전공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아마 역사를 전공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렸을 때부터 역사책을 읽는 걸 좋아했고
고등학교때도 유일한 문과 과목으로
택했던, 그만큼 좋아했던 과목이라서.
대학교 들어갈 즘은 그냥 별 생각없이
공대를 택해서 들어가긴 했지만
순전히 재미를 따지고 선택했다면
역사가 아마 1순위였을 듯.
역사 속에도 분명 논리가 존재하고
모든 사건들의 원인을 찾는 과정도 재밌고
무엇보다 정답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