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21:18
나 혼자 공복에 운동하러 와서
배도 고프고 의욕도 안 나는데
트레드밀에서 커플이 오손도손 수다 떨면서 운동하네
….
커플인것도 눈 시린데
왜 건강하게 연애하는건데
그냥 건너편 카페 가서
기름기 줄줄 흐르는 비프버거에 칩스를 먹으라고
콜라는 제로콜라라도 봐줄테니
난 지금 그러고 싶다고…
그리고 그딴식으로 트레드밀 탈거면 타지마
땀을 미친듯이 흘리지는 않아도
숨이 차서 대화를 못 할 정도로 타란 말이야
옆사람이 뛰다가 방구를 껴도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헉헉거리면서 타란 말이다…..
오늘 너희들이 나의 레드데이의 원동력이다
겁나 운동 할테닷 빌어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