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13:35
요즘 여기저기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은 곳이 많은 것 같아. 근데 솔찍히 말해서 클래식 작곡가인 내가 듣기에도 좀 시끄러운 것 같아. 왜냐면 많은 수의 클래식 음악들은 콘서트홀이나 음향이 좋은 공간에서 집중해서 듣고 생각하며 즐기는 음악이지 이렇게 생활하는 공간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만든 음악이 아니거든. 아마 클래식 음악들이 저작권이 없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그렇게 활용하면 안되는 음악이 있는 거야. 배경음악으로 만들어진 합리적인 가격의 음악들이 따로 있어. AI들이 잘 만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