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야기에 이어서 -
휴게소 공원냥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는데
어느 중년 남성 분이 다가 오시더니
“이 ㅅㄲ들 오늘 많이 나왔네?” 라고 하시는거야.
온갖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면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대로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그분께서
고양이들에게 “우쭈쭈쭈”
“우쭈쭈쭈”를 몇 번 하시더니
나에게
“항상 사기 그릇을 들고 다니시는거에요?”
라고 물으시는거야.
깜짝 놀라 “네..? 네!“ 라고 대답하니
먹이를 좀 더 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
그리고 주머니에서
츄르를 한가득 꺼내시더라고 ㅋㅋㅋㅋ
그 분의 정체는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