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절대 취직하지마라 ❌ 20대 후반에 패기롭게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했다. (나름 마루180 에 입주했던 기업) 입사하고 그로스(growth)팀에 발령받아 업무를 지시 받았는데, 뭔가 이상했다. 난 인터넷 마케팅이나 뭔가 it쪽으로 날 학습시켜 이용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말이 그로스팀이었지 그냥 전단지 뿌리는 직원이었다. (첫번째 사진 인원 모두 전단지 부림) 뭐 난 그렇다쳐도 같이 입사했던 30대 중반형은 전단지를 100장정도 뿌리고 줄담배를 피우셨다. (이제 내가 그 형 나이네;;ㅋㅋ) 힘들어 보이는 형님에 안색을 보고 "형님.. 많이 힘드시죠?..힘내요" 라고 위로해드렸는데 그 형님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야, 이게 맞냐? 그래도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전단지만 이게 몇일째냐?" 그렇다. 우린 전단지만 한달째 뿌리고 있었다. 그때 진짜 안가본 대학이 없을 정도로 다 돌면서 전단지를 뿌렸는데 (댓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