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01:38
“글을 보면 저자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이 말은 저자의 지적 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얼마전부터 소셜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의사소통을 위해 쓴 글을 많이 보면서 ‘수준‘이란 말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1. 저자가 글을 쓴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는 경우.
- 중언부언하고 요지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는 글.
- 저자의 지식과 나의 지식 수준이 너무 커서 할말을 잃게 하는 글. 대부분 우리가 저자의 지적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상황이 극명하게 반대인 경우.
- 본인의 무지함과 지적 게으름을 자랑스럽게 뽐내는 글. ‘이 정도까지 알아야 해?‘수준의 글쓴이는 그냥 평생을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2. 사회적 통념의 도덕적 기준도 갖추지 못한 이가 쓴 글.
-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말을 벽에 붙여 놓지 않는 이상 절대 알지 못하는 이들을 공자는 비인이라 하였다. 글 수 제한으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