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05:05
오프 더 플랜으로 아파트를 사서 오늘 세틀먼트 인스펙션 다녀왔어.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그래도 우리 세 식구가 지낼 곳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묘하면서도 좋더라.
신혼을 1베드 1스터디에서 시작해서 거기서 임신, 출산까지 했는데 가게 한다고 그 집 팔고 저렴한 렌트집에서 지냈어. 아무래도 오래된 집이라 좋은환경은 아니였지만 돈을 아끼는게 목표였고 그러기엔 딱 맞는 집이었지!
이제 곧 다시 우리 집으로 이사 간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뭉클해져.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다음은 하우스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