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07:10
[직장 생활 썰 - 온라인에서나 보던 일이 나에게도]
정말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있었던 일. 작은 회사에서 프리랜서분들을 제외하면 여자가 우연히 총 3명이 있었어. A, B, C로 불러볼게.
C는 완전 신입으로 들어와서 몇 개월 되었었고
A와 B는 몇 년 동안 합을 많이 맞춰서 일을 함께 해온 사이야.
그런데 우연히 A와 B가 함께 이직을 하게 되었어.
A는 그래도 C에게 미리 말을 해주는 게 심적으로나 혼자 남게 되면 속상할 거 같아서 언급을 하기로 해. 이직이 확정되자마자, 회사 앞 스벅에 가서 미리 언급을 해주었지. 그런데 바로 다음날부터 C가 출근을 하지 않는 거야.
당연히 전화도 받지 않고, 오후가 되도록 연락조차 되지 않았지.
알지? 감이 무슨 큰 사고가 났다기보단, 어제 말한 그 내용 때문인가 싶었지
결국 사장님께였나? 문자로 짧게 그 어떤 이유도 없이 퇴사 통보를 했던 C.
그런 C의 컴퓨터를 보니 (댓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