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10:29
오늘 아침부터 딸둥이들하고 러시아어학원에 다녀왔는데, 3시간동안 쓰기, 논리, 수학, 춤 수업 들어서 좀 피곤했는데 집에 가자고 했는데 놀이터에 가자고 떼써서 아주 잠시 끌려갔는데도 애들이 남아 있던 에너지까지 다 써버렸나봐... 결국 지하철 탈 때 힘이 하나도 없어서 정말 크게 울었어요... 이때 같은 칸에 계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애들이 울어서 듣기 싫었겠지만 뭐라고 하지 않았던뿐만 아니라 옆에서 에구 피곤하지 라고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