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12:37
잔류응력(残留応力)은 가공에 있어서
변형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완화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 전에 열 처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보통 풀림(Annealing)과 같은 열 처리를 통하여,
가공재료의 응력을 완화시킨다.
이 또한 사람과 유사해서, 응력(応力),
마음속 응어리를 어떻게든 완화하지 않으면,
다음 공정, 삶의 과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뜨거운 열을 받고 식히는 것,
열정으로 마음속 응어리를 발산하며, 그리고 휴식.
그리고 다음 공정으로 넘어간다.
나는 인생이 절삭(切削) 가공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더해지면서 깎여 나간다. 나아가면서 점차 없어져 간다.
하지만 단계를 거치면서 정밀한 모습을 드러낸다.
그 과정에서 비틀리지 않도록, 어긋나지 않도록
마음을 먼저 바로 잡아야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