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고 십수년간 강화되어오던 가치관이 매우 흔들림을 느낀다. 가족이라는것, 핵가족이 과연 좋은것인가, 처와 시를 나누는게 얼마나 의미없는것인지, 진짜 행복한 사람들은 세상에 점점 더 드러날 일이 없어진다는것, 아이와 일을 동일선상에 두는게 잘못된 것임을. 뭔가 세상이 많이 뒤틀려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