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16:21
어린 시절에 일본 만화를 보다보면 무엇이든 나베라고 불리우는 문화를 볼 수 있었는데 한 만화의 캐릭터들이 연말이 되면 다들 모여서 냄비에 뭔가 쳐넣고 술에 꼴이서 그걸 집어먹고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행사 같은것이다.
웃기게도 그게 꽤 기억에 남아있는지 연말이 되면 슬슬 이상한 발동이 걸려서 각종 전골을 하기 시작한다.
별 생각없이 존나 처먹다가 나자빠져 새해 첫 날을 맞이하는 광경을 동경하는 나는 의외로 꽤 인싸기질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는것이다.
(이정도 요리는 눈 감고도 만든다고 자랑한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