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23:38
주말이라 헌팅턴 비치로 바람 쐬러 다녀왔어.
강아지도 데리고 말이야.
해변 초입에 들어서니 트럼프 지지자들 무리도 있고,
비치발리볼 대회까지 열리고 있어서 색다른 풍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었어.
김밥을 꺼내 들고 여유롭게 구경하며 앉아있으니,
아침에는 살짝 흐렸던 날씨도 점점 맑아져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더라고.
사실 아침에 김밥 싸고 충동적으로 떠난 건데,
생각지도 못한 볼거리 덕분에 기분이 한결 좋아졌어.
가까이에 바다와 맑은 하늘이 있으니,
정말 캘리포니아 사는 맛이 이런 게 아닐까 싶더라.
스친들은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어?
1000스친프로젝트 진행중^^
스하리 환영^^ 바로 달려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