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02:22
휴..
어제 수원 펫페어 갔다가 멘탈 털렸다.
일단, 처음 가는 대형 이벤트 장소다보니 봄이가 도착즉시 짖고 난리가 아니었다..
옷이랑 유모차 사러 간거라 봄이가 필수였기에 겨우 봄이 아빠가 꼭 안고 다닐 수 밖에.. 셋다 땀범벅이 되어 구스 패딩과 내복, LED 네임택 사서 집으로 귀환. 그나마 구스 패딩 건진걸로 행복쓰...
근데 어제 종일 일진이 사납다랄까. 아침에는 목줄 없는 남의 집 귀한 개시키한테 어택 받고, 쇼핑 후 오는 길에는 쓰레기 마우스 오토바이 때문에 킹받고,,
암튼, 펫페어는 다이소처럼 섹션이 의류, 간식 등으로 나눠진 게 아니고, 넘 중구난방이라 물건 찾기가 어려웠고.. 유모차 판매는 낫쏘빅 업체 빼고는 대부분 뭔가 사짜스러워서 별로였고.. 또 사이즈가 다 커서 결론은 낫쏘빅이었는데 온라인이 더 저렴해서 일단 안샀다.ㅡ.ㅡ
글구 요새 쓰레드에 예민러들이 넘 많고 보기 싫은 글도 많아서..내 일기장에만 집중하련다.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