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02:30
산책 중에 중대형견이 보이면 먼저 피한다. 이유는 봄이가 짖기 때문이다. 상대를 위한 배려이다. 봄이가 짖으면 일부 댕댕이들도 따라짖고 그러면 난장판이라.
물론, 소형견인데 상대가 먼저 짖으면 도망간다. 봄이가 더 죽을듯이 짖기 때문이다.
짖음 문제로 많이 공부하고 실습해봤는데 해결이 안된다. 전주인이 생후 7개월 동안 산책 안시키고 집에서만 키운 이유때문일까.
데려온지 일년인데 호전이 안된다. ㅠㅠ
그러다보니 여성이나, 나이든 분들이 대형견을 데리고 지나가면 더 긴장되고, 스트레스다. 봄이가 짖을까봐. 상대 개가 흥분할까봐ㅡ 주인이 혹시 줄을 놓칠까봐 ㅠ
내가 먼저 더 긴장해서일까ㅡ 봄이가 나아지지 않는건...? 이 쳇바퀴 문제는 우찌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