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07:24
회피형 남자 10년 만난 이야기 6
조금 나아지는가 싶었는데 또다시 그는 연락이 안됐어:
어떤 날은 또 24시간 넘게 연락이 안됐는데 나는 딱히 이제는 지쳐서 연락도 하지않았고, 전화도 별로 하지않았어.
하루가 지나고 남친에게 전화가 왔고, 나는 받았어.
남친은 내가 전에 했던 말이나 조건이 생각이 났는지 다짜고짜 나보고 어디냐고, 또 술먹었는지, 남자를 만났는지에 대해서 화를 내며 물었어.
남친 "어디야?? 또 남자 만났어?"
나 "지겹다. 니가 먼저 해야할 말은 그게 아니지, 넌 먼저 사과를 했어야해, 들어나 보자, 이번에는 또 어떤 이유로 연락이 안됐을까?"
남친은 술먹으러 갔는데 술을 과하게 먹었고 기억도 안나고 집에와서 잠들었는데 지금 일어났다는 핑계였어. (나는 이때는 굳이 술을 먹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지는 않았어)
남친한테 왜 술먹으러 간다고 연락을 왜 안했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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