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낯익어서 아는척 해주는게 낫다고 생각해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대중 앞에 나서는 직업인데 얼굴조차 몰라보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알아봐주길 바라고 온게 아니라면.. 편히 왔다 편히 갈 슈있게 해주면 그만... 편히 커피 한잔 하러 왔는데.. 자꾸 알아보고 쳐다보고..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 그래서 마스크 쓰고 모자쓰고..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도 스트레스일 때가 많아보이더라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아무말 없이 마시는 음료와 어울리는 디저트 하나 슥 가져다 주는 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연예인가족으로써 말할께. 어디갔을때 알아보고 반갑게 편하게 그냥 인사해주면 좋겠더라. 심지어 손가락질하면서 자기일행끼리 수근거리면 기분이 좀 나빠. 싸인도 원하면 해주는거 힘들지 않은데 밥먹고있는데 와서 해달라하고 사진찍자고하면 황당해. 그래서 우린 룸있는식당을 좋아해. 그냥 우리는 이웃이니까 편하게 말도걸고 인사도 해주면 좋겠어.

마트에서 아는사람인줄알고 안녕하세요~ 하니까 상대방도 안녕하세요~~ 하고 집에오니까 연예인 이였어ㅎㅎ 나만 아는 그런사이 ㅎㅎ

난 우리 아부지가 개인택시 하는디 연예인 몇명 타셨대!개인택시 하기 전에 회사택시하실때 배우 박준규 아저씨가 탔다는거임. 근데, 그때당시에 택시 일을 막 시작한데다 사람 얼굴을 잘 못알아봐서 크게 신경 안쓰고 목적지까지 내려줬다는데, 그 아저씨가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왜 날 못알아보지???🤔'약간 이런 표정이더래😅(아빠도 분명 낯이 익다고하긴했는데 비슷한 사람인줄 알았다고..) 그러다 얼마후에 티비에서 붕어빵인가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거보고 아차하면서 기억났다고하심ㅋㅋㅋㅋ그 이후로도 복길이 엄마, 송해 선생님도 태워보셨대...!다들 알아봐주니 좋아하셨다고함ㅎㅎ(송해 할아버지는 못알아보는게 이상하지..) 식당이나 편의점 이런곳에 방문한거면 조용하게 다른 손님들이랑 똑같이 대해주는게 좋을것같아.

난 아는척 안해 걍 밥먹으러 온것뿐인데 귀찮을까봐

음 매장에 들어설때 혹시 아주 짧은 시간 머무는 곳이 아니면 얼른 몰래 사진찍어 네이버에 검색 할거 같아 그럼 그분 이름도 알수 있고 실례를 안할수 있지 않을까? 내 개인적 생각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