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14:43
일기
오늘 러닝하면서 든 생각
1. 예전과 몸이 다르다. 출퇴근길에 하던 일상적인 걷기가 많이 사라져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상이 있는지 생각보다 못뛰거나 빨리 지치는것 같다. 다시 30분 달리기부터 완성하고 뭘 하자
2. 나는 퍼주는 사람이다.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한다. 누군가 생각나면 뭔가를 사주거나, 챙겨주는것을 하려고 한다.
받는 사람 입장을 생각해본적이 있었는지에 대해 되돌아봤는데 이게 참 애매하다.
Q. 이거 필요해? 혹은 이거 어때?
A. 괜찮아
나에게 있어 괜찮아는 “나는 이거 가지고 싶기는 한데 어쩌고저쩌고 그렇지만 당장필요하지는 않지만 어쩌고저쩌고 있으면 좋긴 하겠다.“ 의 의미를 담고 있다. 물건뿐만 아니라 다른것 또한.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괜찮아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한데 내게 알려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