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16:31
암스테르담에 산지 2개월째, 다들 알겠지만 운하가 정말 많아, 또 북쪽과 시내를 연결짓는 커다란 강이 하나있어. 그 강을 오고갈때는 ferry를 사용하는데 이 페리는 무료야 !! 그러다보니 북쪽에있는 사람들도 시내쪽으로 어려움없이 갈 수 있어. 도시가 작다보니 시내 중간중간 거리들과 건물들이 되게 촘촘하게 연결되어있어서 아기자기한데 북쪽은 상반되게 큰 건물이나 규모있는 이벤트가 많아.
전에 유현준 교수님이 센강과 한강의 차이에 대해 말한 영상을 본 적 있거등 ? 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두고 강 자체가 어트렉션이 될수도 있고, 중심가와는 다른 문화를 만들어낸 점이 재미있는 것 같아.
보르도에 살 때도 페리를 이용해서 강 너머로 갈 수 있었지만 여기만큼의 놀거리, 볼거리가 없어서 자주 이용하지 않았어. 이곳에 대해 하나씩 알게될 때마다 프랑스, 한국과는 다른 매력이 많다고 생각해. 네델란드 사는 쓰친들, 그동안 살면서 느꼈던 가장 다른점 있으면 알려주라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