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03:53
우리 서비스는 [추억을 되살리는 작업] 그 자체 인것 같다.
이미지들이 영상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검수를 매일 매일 하고 있는데,
옛날옛적 사진들이 매일 올라오는걸 보고
"역시.. 추억이구나" 싶었다.
어르신(으로 추정되는) 분은 오래된 필름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시고
어떤 분은 행사를 준비하시는지 오래 된 사진부터 최근 사진까지 다양하다.
아니면 광고를 준비하시는지 특정 상품만 잘 보이는 사진도 있었다.
검수 중에 완성된 영상이 영 이상하면,
사람이 직접 새로 만들어본다.
그 과정에서 사실, 1900원 이상의 손실이 생긴다.
우리 서비스는 애초에 흑자를 포기하고 (대표님 설득이 힘들었다)
사람들이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처음에는 손해보면서 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분들은 남아주시리라 믿으면서.
pm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