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23:56
요즘 참 안정적이야.
스레드를 하면서 기존의 안정 위에 편안함까지 얹혀진 느낌?
맘 속에 화가 많아서 스레드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몇 번 쓰고나면 아무것도 아닌 상태가 되서 참 좋더라고.
나는 행복은 없다고 생각해. 행복을 인지하는 순간 불행을 느끼는 경험도 많았고, 이렇게 생각했을 때 뜬금없이 찾아온 행복이라는 감정 비스무리한 것에 더 감사하더라고.
더 잘하기위해서만 뭘 배워왔는데 요즘은 배우고 싶은 것도 없어.
오히려 취미를 즐기기위한 배움만 있지.
어쩜 이리 철없이, 속없이 지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편안해
아마도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쳐다보다가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바라보기 시작하며 마음이 한껏 좋아진 것 같아 ㅎㅎ
다들 도파민만 쫓으며 나만 보이는 것을 믿고 행복하자!!!룰룰ㄹ룰룰ㄹㄹ룰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