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13:27
그리고 부끄러워서 이말은 안쓰려고했는데
지금 편입한 곳이 미션스쿨이야.
우리아이는 학교에서 드리는 예배를 중요시하고 좋아해.
전 학교 예배도 착실하게 잘드렸어.(전학년 강당에서드림)
그런데 여긴 각 반 모니터로 드리는데
담임쌤이 식순 참여로 교실을 비우시나봐
교실이 난리북새통인거야 (당연하다생각해? 그전학교는 선생님 안계셔도 조용히 할 일 하는 그런 학교였어.)
아이는 예배를 드리고싶은데 하나도 안들린대.
학교 들어가기전에 한주간의 말씀을 두고 일주일 내내
그 요절로 외우기도 하고 서로 간증도 한다며
아침시간은 그렇게 간단한 큐티로 보낸다더니
하루도 해본적 없대.
마침기도는 그 전학교에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5줄 이상 정성스레 써오거든.
근데 여긴 그냥 다 똑같은말 3초하고 아멘.이래...
난 일부러 미션스쿨+성품학교하는곳으로 갔어.
그런데 아무것도 지켜지지않았어.
심지어 기본적인 것 마저 안되고있어.
정말 실망스러워.. 이 지역자체가 실망스럽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