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06:26
추억(95년여름4) 그녀들은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나이차이도 아닌데..그땐 왜 그리 어려보이던지..ㅎ 뭐 그래도..비가 그치지 않으니...우린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노래방을 갔다.. 어두워질때까지...열심히 노래를 불러도..비는 그치지 않았다... 하지만...비에 젖은 옷은 어느정도 말라서...서로의 삐삐 번호를 교환하고... 각자의 집으로 향해 버스를 타고 헤어졌다... 그 뒤로도 그녀들을 몇번쯤 더 만났다... 지금으로치면...썸타는 정도의 농도? 그렇게 만났던 걸 보면...분명히...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건대.. 우리끼린...."너무 어린 아이들"로 규정하고... 어떤 선을 넘진 않았었다... 그해 10월 담당공무원의 실수로 급작스럽게 군에 입대하게 된..나.. 그리고 그렇게 어이없게 끝나버린 인연.... 생각해보면..별거 없는 추억의 한부분인데...지금도 가끔씩 떠오른다.. 별거 없던...그 날의 풍경들이..
回覆
轉發

作者

紫微灘
za_mi_tan
profile
粉絲
379
串文
135+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發文前

68

發文後24小時

379

變化

+311 (457.35%)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0.00%

回覆 (BETA)

最先回覆的內容
發文後用戶內容

© 2025 Threadser.net. 版權所有。

Threadser.net 與 Meta Platforms, Inc. 無關,未經其認可、贊助或特別批准。

Threadser.net 也不與 Meta 的"Threads" 產品存在任何關聯。